[뉴스포커스] 이재명·이낙연, 전방위 난타전…윤석열 잇단 설화
대선 주자간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는 민주당에서 이번에는 이재명 경선 후보의 경기도 재난지원금 100% 지급 의사를 두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번에는 부정식품 발언 등으로 설화에 휩싸였습니다.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최민희 전 국회의원, 정태근 전 국회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이번 공방은 이재명 경선 후보가 이틀 전 경기도민에게 100%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뜻을 밝힌 데서 시작했는데요. 들으신 것처럼, 경쟁주자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사실 재난지원금 문제는 앞서 정세균 후보 등이 말한 것처럼 여야와 당정이 줄다리기 끝에 결정된 사안이잖습니까? 두 분은 이번 이재명 후보의 입장, 그리고 다른 후보들의 반발, 어떻게 보십니까?
실제 100%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이 시행된다고 할 때 갈등이나 변수는 없겠습니까? 경기도에서 7개 단체장들은 재정 부담을 이유로 전국민 지급을 반대해 왔는데요?
이낙연 후보가 주장하고 나선 '경기북도' 설치를 둘러싼 공방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제는 두 후보가 전면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경기북도 설치는 가난한 도로의 전락이라며 정치인만 좋은 일 시키는 거라고 쓴소리를 했고, 이낙연 후보는 그럼에도 법안 처리를 위해 힘쓰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이낙연 후보와 단일화는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정 후보는 검증이 진행될수록 자신의 경쟁력이 입증될 거라며 여권 '빅3 삼국지'가 이제 시작됐다고도 했는데요. 끝까지 지켜질까요? 경선 후반, 단일화 가능성 어떻게 전망하세요?
지난 달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윤석열 전 총장이 어제 당 지도부와 정식 상견례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깜짝 입당이 이준석 대표 등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이뤄져, 어제 환영식 분위기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았거든요. 예상외로 분위기는 화기애애해 보였어요?
이준석 대표, 인터뷰에선 불만을 드러냈는데요. 이런 모습, 한 시간 앞서 열린 장성민 전 의원의 입당식과 비교하면 더 확연해 보입니다. 이 대표는 온갖 표현으로 장 전 의원을 한껏 추켜세운 것과 달리 윤 전 총장에게는 "입당을 환영한다"는 정도의 인사만 했어요. 장 전 의원의 입당식 때문에 윤 전 총장이 15분정도 기다리는 일까지 생기면서, 의도적 홀대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건데요?
윤 전 총장은 전격 입당과 관련해 "대승적 정권 교체를 위해 빠른 결정을 내린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도부와 상의도 없는 전격적인 입당 결정과 발표,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의도 일까요? 실수일까요?
이번에는 '부정식품 발언'과 '페미니즘 관련 발언'이 구설에 올랐습니다. 당장 여권의 비판 쏟아졌는데 윤 전 총장은 부정식품 발언의 경우 "각종 행정 사건에 검찰 수사권 남용되지 말아야 한단는 뜻"이라고 해명했고요. 페미니즘 관련 발언에 대해선"이런 사람도 있다는 뜻이었다"며 해명했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과거 이준석 대표, 입당한다면 윤 전 총장에게 온갖 의혹을 방어할 수 있는 3개의 비단 주머니 등 당 차원에서 도움을 주겠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요. 입당 후 첫 논란인 셈이거든요. 국민의힘 차원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있을까요?
국민의힘은 당내 '대선후보 검증단' 구성에 착수했습니다. 당내 후보들의 검증을 통해 옥석을 가리고, 대비하겠다는 뜻으로 보이는데요. 과하면 상대 진영에 공격의 빌미를 줄 수 있을 텐데요?
검증단의 단장으로 거론되는 김진태 전 의원은 과거 국정감사와 청문회에서 윤 전 총장에 공격적인 질문을 하는 등 다소 껄끄러운 사이로 알려졌는데요, 실제 임명될까요?
지금까지 최민희 전 국회의원, 정태근 전 국회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